Invisible burden of COVID-19: enzyme replacement therapy disruptions.

-요약 : 파브리 질환을 포함한 리소좀 저장성 질병 (Lysosomal storage diseases, LSD)은 대표적인 대사성 질환으로서 일주일에 1~2번 정맥투여를 통한 효소보충요법 (ERT)를 필요로 하는 질환입니다. 하지만, 불행하게도 코로나-19로 인해 규칙적인 치료는 방해를 받았으며, 질환자들에게 치료 불이행으로 인한 부작용의 우려가 커졌습니다.

이에 관한 질환자들의 치료환경으로의 접근 및 증상을 조사하기 위하여 인터넷을 통한 질문지 기반의 관찰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. 7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, 35명의 환자는 코로나-19로 인하여 4회 분량의 치료를 받지 못하였다고 답변하였습니다. 의료기관의 방문을 통한 코로나-19의 감염우려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파악됩니다. 60%에 해당하는 21명의 환자 (점액다당류증 환자 20명, 파브리 질환자 1명)는 효소보충요법을 시행받지 못함으로 인해 신체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답변하였으며, 40%에 해당하는 14명의 환자는 그렇지 않았다고 답변하였습니다.

이러한 조사결과는 코로나-19 팬데믹 동안의 치료 불이행은 환자들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며, 홈케어 치료법을 적용하거나 전용 의료기관에 따로 방문하여 치료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.

- 논문 바로가기:  https://www.sciencedirect.com/science/article/pii/S0899900719302473?via%3Dihub